[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한경면 조수리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 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양 및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힐링놀이터 윤슬 작가를 강사로 위촉하여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실천일지 만들기, 조개껍질, 나뭇잎, 도토리 등 자연물을 활용한 건강한 밥상 모형 만들기 등 어린이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전국 비만율은 32.2% 인 반면 제주 서부 지역인 경우 33.2%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기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지도를 통해 성인비만으로 진행을 예방하고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어린이 비만예방관리는 보건소, 학교, 가정에서 공동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하며, 어린이가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