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가 국가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를 일부 지원해 경제적 부담 해소 및 발병과 합병증을 줄이고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중인 만 65세 이상(1957.12.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해당 증명 서류를 준비하여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여기에 군 자체 사업을 더해 만 60세 이상(1962.12.31.이전 출생자)인 유료접종 대상자에게 주민등록등본을 제출 시 백신비 50%(41,000원)를 지원한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받을 수 있으며,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 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등에는 접종을 받을 수 없다.

한편, 담양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