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지난 15일 강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일, 김동일)가 저소득 난방 취약계층 10가구에 가을 환절기 대비 온열매트와 건강 기능 베개를 1세트씩 전달했다.

이는 지난 6월 장마철에 뽀송뽀송 제습기 지원에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에너지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온열매트와 건강 기능 베개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도 꼼꼼히 점검했다.

신OO 어르신은 “난방비 부담으로 보일러 작동도 어렵고, 형편이 어려워 온열매트를 장만하기 힘들었는데,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베개까지 받아 올 가을, 겨울은 한결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동일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다양한 나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일 공공위원장은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온열매트와 건강 기능 베개를 지원하게 됐다”며 “다가올 겨울에도 주위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 사업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복 가득! 건강 가득! 반찬 나눔 사업, 당신의 앞날을 축복해 프로필 사진 지원 사업, 사랑의 한보세기 사업, 112나눔 쿠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