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진안군은 관내에 소재한 사랑어린이집(원장 송인정)이 진안군 푸드마켓에 후원금과 물품 등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사랑어린이집 아동들과 교사들이 관내 저소득층에게 사용해주길 바란다며 모은 후원금 71만원과 인형, 의류 등 7개 품목 물품 137점을 후원해 주위에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후원에 따라 푸드마켓을 운영하는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번 일을 기억하며 성장과정에서도 봉사와 기부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에 참여한 어린이집 아동 38명에게 기부증서를 전달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김진 회장은 “뜻깊고 따뜻한 기부금과 물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예쁜 마음까지 잘 담아서 푸드마켓 이용자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마켓은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마켓으로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며, 아동들에게 견학을 통해 자신들이 기부한 돈과 물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