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16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시 관련부서, 한국전력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재단, 서구청, 광주에너지협의체 등 유관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BIXPO 개최지원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BIXPO는 한국전력이 본사를 전남 나주로 이전한 후 에너지밸리 활성화와 미래 에너지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에너지분야 글로벌 박람회로 올해는 오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00여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BIXPO 성공개최를 위해 관련기관이 모여 협업체계 구축방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관간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안전대책과 행사 관람인원 분산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BIXPO는 에너지 선도도시로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숙박, 교통,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소중립·친환경이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엑스포로 성공개최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