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제주, 해남우수영-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주)의 이혁영 회장이 지난 15일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종식 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혁영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평소 사랑과 나눔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취약계층 이웃에 마스크를 지원하고 밑반찬 나누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선풍기 지원, 집고쳐주기 사업 등도 추진했다.

지난 2008년 6월부터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해온 이 회장은 저소득층, 노인, 아동ㆍ청소년, 장애인 등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면서 지금까지 5억4천만원의 성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목포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겠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후원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