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 장수군이 6일(신용‧체크카드), 13일(선불카드)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국민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소득과 생계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는 정부 지원금이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씩이며, 지원 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하위 80% 이하인 가구다. 맞벌이와 1인 가구는 별도의 특례기준이 적용하며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와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여부 확인은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개인별 신청, 수령이 원칙이다. 다만,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10월 29일까지이며, 국민지원금과 관련한 이의신청은 11월 12일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이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